[인천소식] 인천시청역 내 ‘열린 박물관’ 상반기 대관(貸館) 접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01 11:56  수정 2025.12.01 11:59

‘열린박물관’ 전시공간 이미지 ⓒ 인천시 제공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전시 공간인 ‘열린 박물관’의 2026년도 상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의 상호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인천시청역 역사 1·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 공간에 조성된 열린 전시관이다.


대관은 인천 시민 또는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관비는 무료다. 상반기 대관 기간은 내년 1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시립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 대관 공고문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한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결과는 오는 2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전시 일정과 세부 조건은 담당자와 협의해 조율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공영도매시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해 전국 도매시장 평가대상 17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부정책 동참,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 노력 등 우수사례 45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결과가 결정됐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랫동안 오전 4시에 진행해오던 과일류 경매시간을 지난 7월부터 오전 3시로 앞당겨 오전 2시에 시작되는 채소류 경매와의 시간차를 최소화했다.


이 조치는 채소·과일을 함께 구매하는 이용객의 동선을 간소화해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균 체류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선은 품목별 경매 간격으로 발생하던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찾고 싶은 도매시장 만들기(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러한 조정은 채소·과일 중도매인 간 상생을 강화하고 과일류 고객의 타 도매시장 이탈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