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이어 솔: 인젠트로 4연속 흥행 기대
리니지M 개발진 주축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과 협업 시너지 극대화
솔: 인챈트. ⓒ넷마블
넷마블의 차기작 ‘솔: 인챈트(SOL: enchan)’가 사전 공개에서부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끌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흥행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13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게임 세계관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5 야외부스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스타 야외부스는 대형 LED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년 출시 예정인 솔: 인챈트에 대한 관심은 유저는 물론, 업계에서도 매우 높다. 지난해 ‘레이븐2’,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 등 넷마블이 최근 공개한 MMORPG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레이븐2는 구글 매출 TOP3에 오른 데 이어, ‘구글플레이 2024 올해를 빛낸 수상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애플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올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뱀피르 역시 양대마켓 매출 1위, 출시 한 달 매출 4000만 달러 돌파를 돌파하는 등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물오른 MMORPG 운영 노하우가 솔: 인챈트에서도 발휘돼, 동일 장르 4연타석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또 다른 이유는 개발사 ‘알트나인’이다.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알트나인은 이용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우수한 개발력으로 구현하는 스튜디오로, 넷마블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솔: 인챈트는 2026년 MMORPG 시장을 대표할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넷마블의 MMORPG 노하우와 알트나인의 개발력이 결합돼 다시 한 번 흥행 공식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솔: 인챈트의 티저 사이트와 SNS 채널을 오픈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각종 콘텐츠와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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