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양환경 공모전 최종 시상식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2.10 16:13  수정 2025.12.10 16:13

사회공헌 사업 연계 추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환경 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환경 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해진공 사회공헌 사업, 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주력했다.


본선에 진출한 최종 6개 팀은 지난 한 달간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 산업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심사 결과 대상(해진공 사장상)은 ‘AI 해양환경 영화제 SeaNario Festival 및 청년 해양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SeaNario(씨나리오)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환경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이 숏츠 챌린지 등으로 동참하는 해양 문화 창작 생태계를 제시했다.


이석용 해진공 해양DX전략실장은 “한 달이라는 짧은 멘토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들이 나왔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아이디어로만 그치지 않고, 해진공의 2026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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