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중하 상무, 그룹 AX 총괄…오너 3세 경영 보폭 확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12.15 17:59  수정 2025.12.15 17:59

전사 AX 조직 신설…AI 전략·실행력 강화

DT 이어 AX까지 담당…그룹 디지털 전환 가속

교보생명 오너 3세인 신중하 상무가 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으며 경영 참여 폭을 넓힌다.ⓒ교보생명

교보생명 오너 3세인 신중하 상무가 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으며 경영 참여 폭을 넓힌다.


교보생명은 15일 정기인사를 통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신중하 상무를 전사AX지원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해당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AX전략담당·현업AI지원담당·AI테크담당·AI인프라담당 등 임원급 조직 4개를 편제했다.


신 상무가 기존에 맡고 있던 AI활용지원·VOC(고객의소리)데이터담당에서 조직이 확대돼, 그룹 내 AX 전략까지 담당하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사AX지원담당은 교보생명과 그룹의 AX 전략을 총괄해 수립하고, AI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1981년생인 신 상무는 교보정보통신(현 교보DTS)에서 디지털혁신(DX)신사업팀장을 맡았고, 2022년에는 교보생명으로 자리를 옮겨그룹 디지털전환(DT) 등 디지털 전략 수립에 힘써왔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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