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수요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지원
한국중부발전은 1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가중되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위치한 보령시와 서천군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시설별 에너지 이용 환경을 고려한 수요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뒀다.
중부발전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 방식을 도입, 시설별 제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설에는 노후 난방기기 교체, 단열재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에도 보령시 관내 취약계층 55가구와 1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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