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치인] 이동학 "미래 포착 능력 가진 청년들, 끊임없이 발제 던져야"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12.21 07:00  수정 2025.12.21 07:04

릴레이인터뷰 7번째 이동학 전 최고위원

20년간 민주당 발전에 기여한 청년 정치인

"선거는 내 정견 공론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청년 제도 나아졌지만 유인책 계속 만들어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약 20년 전 열린우리당 입당으로 정치를 시작해 더불어민주당에 이르기까지 당의 변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원내 진입에 도전해온 정치인이 있다. 그는 낮은 인지도라는 원외 후보의 한계 속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정치적 역량을 인정 받아 주요 당직을 맡으며 당의 쇄신과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데일리안은 매주 대한민국의 뜻있는 청년정치인을 조명하는 '젊치인'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주인공은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그의 20년 정치 여정을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들여다봤다.


이 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았던 시절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 작업에 참여했다. 또 당시 86그룹의 상징적 인물이던 이인영 의원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 이른바 '586 전상서'를 보내 세대교체론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근 각종 방송에서 민주당 측 패널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내란 청산 국면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는 한편, 정년 연장과 국민연금, 기후 대응 등 구조적 과제의 해법을 찾는 데도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다.


다음은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2003년 열린우리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한 걸로 아는데, 이 때부터 2015년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 전까지 어떤 정치적 활동을 했나.


(당시 20대였던 만큼) 대학생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 과정에서 대학생 정치 아카데미나 대학생 정책 자문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들도 했다. 그러면서 제 또래들과 정치 간 가교 역할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또 당시 당에서는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 강연회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했었는데,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는 정책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당에서 법안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했다.


2015년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가 무엇인가. 대의원 득표에서는 1위를 했지만 당원 득표에서 밀려 아쉽게 낙선했는데, 첫 당직 선거 이후 정치적 깨달음이 있었나.


당에 청년위원회라는 게 있는데 지금은 정책도 다르고 주로 2030 중심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10년 전만 해도 주로 40대 중심으로 돌아가는 위원회였다. 그러다보니 20대는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하고 30대는 약간 비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세대를 포괄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청년위원회가 당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위원회는 아니지 않느냐.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당에서 사시사철 움직일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싶었다. 그 전까지는 조직적 규모의 의미 정도만 있었던 것 같다. 서거 때는 선거 활동을 하는 그런 역할이었다.


사실 평상시에도 세대가 가진 문제 뿐 아니라 앞으로 중요해질 여러 문제들을 미리 포착해서 기성 정치권에 제안해야 하지 않느냐. 예를 들면 청년 정책만 하는 게 아니라 정년 문제나 연금 문제처럼 다 연결돼 있는 거다. 그래서 '청년 월세 정책 확대해주세요' 이렇게만 말할 게 아니라 초고령화나 지방소멸, 기후위기처럼 미래에서 오는 여러 이슈들을, 실력이나 역량은 부족하더라도 안에서 스스로 얘기하고 정책 안을 뽑아내서 당에 제안하는, 그런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잘 안 됐다. 두 번이나 나갔는데 두 번 다 떨어졌다. 그 때 당원 득표는 거의 일반인들하고 비슷했다. 제가 인지도가 없는 상태니까 현역 국회의원들이 유리했다. 청년위원장 선거에도 현역 국회의원들이 나온다.


선거를 끊임없이 계속 나가는 건 아닌 것 같다. 이 선거에서는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 때 나가는 거고, 또 하나는 진다고 하더라도 내가 무언가 성과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될 때다. 내가 가진 정견을 당원들이든 국민들이든 시민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해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무대라고 보는 거다. 선거에 그냥 막 나가면 너무 막 나가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정치인을 꿈꾼다면 저 역시 지금도 여전히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보지만, 사람들 앞에 내 이야기를 전달해보는 건 반드시 해야 한다. 나 혼자만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런 세상이 오지 않지 않느냐. 내가 가진 생각을 공론장에 계속 던져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선거는 대단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지는 않는다. 안티도 많고 비판자도 있고 반대자도 있다. 그리고 그들을 다시 설득하는 과정이 있다. 설득이 안 되면서 일방적으로 욕을 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 모든 걸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걸 이기기 어렵다면 정치를 하기는 어렵다.


짝다리도 못 짚고 주변의 시선도 계속 신경 써야 하지 않느냐. 내 나름대로 옳은 모습, 곧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래서 이 정치라는 과정 자체가 끊임없이 나를 검열해가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본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16년 20대 총선 때 첫 지역구 출마를 했는데, 연고도 없고 안철수 의원, 이준석 의원 등 경쟁 상대가 쟁쟁했던 노원구에 도전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아쉽게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는데 아쉬웠던 점이나 후회했던 부분이 있는가.


그 때 당시엔 당이 혁신 국면이었다. 그래서 문재인 대표 시절에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우원식 현 국회의장, 조국 현 조국혁신당 대표 등으로 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 혁신위를 만든 이유는 안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반대 세력이 끊임없이 문재인 대표 체계를 흔들면서 혁신을 하자고 했었다. 혁신이라는 건 국민들 입장에서 싫어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문 대표는 타협해서 혁신안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혁신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안 의원은 계속 혁신이 미진하다면서 문 대표 체제를 흔들었고 그러다 결국 본인이 탈당해버렸다.


그 때 안 의원의 지역구가 노원병이었다. 저는 혁신위에 가담하면서 여러 가지 혁신안을 내기도 했고, 미래 세대를 바라보는 정책 안도 내서 실제로 당헌당규에 많은 기구들이 생기고 민주당의 보폭이나 시선도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안 의원은 탈당해버린 거다. 저는 그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 총선을 앞두고 그렇게 탈당을 하면 당연히 분열로 비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우리가 싸우고 있는 보수정당 쪽으로 표가 더 많이 갈 가능성이 커지지 않느냐 어부지리로. 그런 점에서 대단히 나쁜 행동이라고 봤고 그걸 제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안 의원이 있었던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혁신 경쟁을 다시 해보자, 여기서 지역구민들의 선택을 받아보자"는 생각이었다. 그 땐 패기가 있었다.


그런데 경선에서 너무 큰 표차로 뚝 떨어졌다. 정말 큰 표 차였다. 그렇다고 실의에 빠질 수는 없어서 우리 후보를 돕기 위해 열심히 했다. 지금 민주당 대표로 있는 정청래 의원도 억울한 컷오프를 당했었다. 그 때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왔을 때였는데, 그 때 떨어진 사람들을 정 의원이 모아서, 어찌 됐든 당의 모든 결정을 수용하고 후보들을 도우러 다니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경선에서 떨어졌거나 컷오프된 사람들을 모아 '더컷유세단'을 만들었다. 전국을 누비면서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다.


정 대표가 그때 당원들의 마음을 굉장히 많이 샀던 것 같다. 제가 보기엔 그게 지금 대표가 될 수 있었던 밑자락이 된 것 같다. 그 때 정말 열심히 도우러 다니셨다. 저도 그렇고. 그렇게 다니면서 연설하고, 우리 후보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하면서 저도 당원들의 열망이라는 게 선거에서 얼마나 중요한 동력인지 느끼게 됐다. 선거 뿐만 아니라 개혁 정책을 입안하려고 할 때도 어느 정도 지지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의 열망을 조직해내고, 그걸 여론전 삼아서 결국 관철해내는 과정에서, 이 분들이 단순한 지지자가 아니라 동지 같은 존재, 한 시대를 열어가는 동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21대 총선에선 청년공천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공천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원내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제가 세계 여행을 2017년부터 2019년 겨울까지 다녀왔다. 그 때는 선거에 뛰어들 준비가 아직 안 됐다는 판단이 하나 있었고, 또 하나는 그냥 여행만 한 게 아니었다. 초고령화 문제로 생기는 여러 갈등, 그리고 기후위기 같은 것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다. 마침 그 때 제가 〈쓰레기 책〉이라는 책을 낸 지 얼마 안 됐고, 그게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료도 정말 많이 모았는데 이걸 제대로 소화하지도 않고 바로 정치에 뛰어들면 그냥 다 사장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초고령화 문제나 기후위기처럼 우리 사회에서 정말 중요해질 이슈들을 당분간 정치보다 먼저 다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슈파이팅을 더 하고 해법도 좀 더 가다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직접적인 수단이지만, 그 전에 스스로를 단련하고 더 깊이 탐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 때는 제가 바로 그 시간을 보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2021년 6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임명될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여행을 다녀와서 〈쓰레기 책〉을 내고 강연을 정말 많이 다녔다. 일반 시민, 기업, 공무원 대상으로 강연도 했고, 청소년 강연은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그러면서 책도 만들고 '쓰레기 센터'라는 조직도 하나 만들었다. 이 문제를 실제로 연구하고 해법을 탐구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액션 플랜을 만들어가는 기구다. 그런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송영길 당시 대표가 기후위기나 미래세대 문제에 굉장히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정치권에서 다시 한번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주셨고, 송 대표는 국제적인 시야도 넓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정치인이라 저도 배울 게 많다고 느꼈다. 마침 2022년 대선을 앞둔 시기였고, 그 과정을 함께하는 게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겟다고 생각해서 2021년에 합류하게 됐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법사위 등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 불협화음이 이어지면서 단합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정치는 이견이 있는 게 숙명인 것 같다. 민주당도 그걸 피할 순 없다. 특히 지금은 내란 국면이지 않느냐.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있었고, 그 과정을 거쳐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다. 이 정부가 성공하려면 이런 역사적 패륜에 대해서는 확실히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내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명확히 정리하는 게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이견은 불가피하고 오히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갈등이 너무 격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지도부의 역할이 중요하고, 일단 하나로 결정되면 그건 존중하고 따라가는 게 맞다고 본다. 그런 틀 안에서 이뤄지는 논쟁이라면 얼마든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에선 다수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면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공식이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안과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등 법조계, 언론계에서 우려하는 법안들을 강행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 동의하는가 아니면 숙의가 더 필요하다고 보는가.


결국 선택의 문제라고 본다. 지지율이 떨어질 걸 알면서도 필요한 일이라면 해야 한다는 거다. 사법부의 행동을 보면 대선 때부터 이해되지 앟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이재명 대선) 후보자 공판 기일을 다섯 번이나 잡아놓고 선거 기간에 나오라고 한 것부터가 말이 안 됐지 않느냐. 거기서 이미 신뢰를 한 번 잃었는데, 내란 재판 과정에서 체포적부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풀어주고, 그 뒤로는 변호인들에게 끌려다니듯 하면서 1년이 넘도록 1심 판결도 안 나오고 있다. 내부 현직 판사들까지 비판했는데도 자정하려는 움직임이 안 보이면 저는 (지지율 하락을) 감수하고서라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지지율이 떨어질까봐 또 미루고 또 안 하고 하면 나중에 더 큰 위기가 왔을 때는 아마 다시 뭉치기도 어려울 거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역임 당시 '586 전상서'를 통해 86그룹이 후배 세대들의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비판한 걸로 알고 있다. 현재 민주당의 청년 정치를 과거와 비교하자면 어떤가. 과거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크게 개선됐다고 보는가.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분명히 많이 나아졌다고 본다. 비판들이 쌓이면서 당에서도 의견 수렴을 했을 거고 제도도 많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예전엔 29세까지 25% 가산점을 줬는데 지금은 35세까지로 넓어졌지 않느냐. 젊은 청년이 기성세대랑 붙으면 사실상 제대로 된 게임이 안 된다. 정당이 그걸 보정해줘야 한다. 무조건 경선에서 이긴 사람이 다 가져가는 구조로 가면 결국 '오부남', 50대 부자 남자만 남게 된다. 그러면 그렇게 만들어진 의회에서 과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제대로 논의할 수 있겠냐는 거다. 그래서 여성도 장애인도 젊은 사람도 일정 부분 들어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보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개선책은 계속 이어져 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체계와 유인은 더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넓어져온 건 맞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있다. 그걸 끌어내려면 기성세대 정치인들의 결단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젊은 청년들의 세력화 그리고 설득력 있는 주장도 필요하다. 공감대를 얻으려면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옳고 그름의 문제에서 분명하게 목소리를 내는 거다. 예를 들어 양당 모두에 내로남불 문제가 있는데 남의 편 문제는 비판하면서 우리 편 문제는 눈감는 태도 같은 걸 청년들이 중심잡고 짚어줘야 한다는 거다. 두 번째는 미래를 더 빨리 포착하는 역할이다. 새로운 변화와 흐름을 기성세대보다 더 빨리 느낄 수 있는 게 청년들이다. 그런 걸 우리 사회에 계속 발제해야 한다. 연설이든 토론회든 어떤 방식이든 계속 발신하면서 문제를 던져야 한다.


최근 민주당 측 패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향후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 초유의 위헌·위법한 계엄과 그에 대한 동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하루 빨리 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안정과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야당의 억지 공격을 막으면서 흔들림 없이 국정이 운영하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무회의와 업무보고를 공개한 것도 호평이 많다. 일을 제대로 하는 대통령의 모습, 그리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정책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통쾌함을 주고 있다고 본다. 국정을 투명하게 하고, 문제가 있으면 숨기지 않고 드러내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고, 정년 연장이나 국민연금, 기후 대응 같은 문제들도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사사로움은 내려놓고 힘을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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