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홀로 1조원 '팔자'
코스닥도 1%대 상승세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2일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41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67포인트(1.93%) 오른 4098.2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으로 출발해 장중 41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77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6억원, 715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기아(-0.25%) 등은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3.39%)·SK하이닉스(5.30%)·LG에너지솔루션(2.11%)·삼성전자우(2.16%)·현대차(0.17%)·두산에너빌리티(0.72%)·KB금융(0.72%) 등이 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12포인트(1.21%) 오른 926.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0포인트(0.95%) 오른 923.97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0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0.78%)·에이비엘바이오(-1.26%)·HLB(-0.43%)·펩트론(-1.64%)·삼천당제약(-0.63%) 등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00%)·에코프로(1.55%)·레인보우로보틱스(2.11%)·리가켐바이오(1.11%)·코오롱티슈진(1.74%) 등은 오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선물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AI관련 호재 유입 등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산타 랠리 기대감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산타랠리에 대한 의논이 강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증시 관건은 역시나 환율, 인공지능(AI) 관련 투심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7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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