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1월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본격 시행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23 13:03  수정 2025.12.23 18:09

저소득층 우선..경기도 교통비 지원과 연계해 최대 32만 원 지원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디지털 홍보자료.ⓒ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공포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준비를 진행했다.



시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내년 1월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은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1차 지원 대상은 관내 6세 이상 18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이며, 시는 사업 성과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플랫폼’과 연계해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연간 최대 24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경우, 안산시에서도 추가로 연간 최대 8만 원을 지원 받는 등 최대 3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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