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21조9000억원…주식 늘고 회사채 줄어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12.24 06:00  수정 2025.12.24 06:00

주식 발행 8000억원대로 급증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10% 감소

지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21조8915억원으로 전월보다 7.6%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21조8915억원으로 전월보다 7.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공모 발행액 기준으로, 주식 발행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늘며 전월 대비 큰 폭 증가했지만, 회사채 발행이 줄어 전체 규모는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8214억원으로 전월(939억원) 대비 774.8% 급증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중소형 IPO가 14건(4109억원) 이뤄졌고, 운영·시설자금 목적의 유상증자도 4106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21조7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0.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일반회사채 발행은 1조9560억원으로 전월보다 45% 감소했다.


자금 조달 구조를 보면 일반회사채 가운데 차환 목적 발행 비중은 72.7%에서 55.7%로 낮아졌고, 운영·시설자금 목적 비중은 확대됐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비중이 늘어난 반면 A등급 비중은 줄었다.


단기자금 조달은 늘었다. 11월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166조2919억원으로 전월보다 20.8% 증가했다. CP는 소폭 늘었고, 단기사채 발행은 3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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