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병기, 의원직 유지는 국민 우습게 보는 것…즉시 사퇴하라" 등 [12/26(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12.26 06:30  수정 2025.12.26 06:30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1일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한동훈 "김병기, 의원직 유지는 국민 우습게 보는 것…즉시 사퇴하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각종 사생활 관련 의혹을 두고 전직 보좌진들과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병기 원내대표를 겨냥해 "즉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원내대표 직'은 민주당이 '우리는 다 저러고 사니 괜찮다'고 하면 유지해도 상관없지만, 국민의 공복인 국회의원 직을 저런 분이 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 이용, 공항 편의 제공 문제를 항공사와 논의, 자신의 지역구 소재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전직 보좌진들의 소행이라 주장하며 의혹을 정면 반박한 상태다.


한 전 대표는 "김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국회의원들 모두가 김 원내대표처럼 산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대표'이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민주당 정치인들은 정말 다들 김 원내대표처럼 사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궁지에 몰리니 자기 보좌진 대화방도 공개하던데, 그 보좌진들이 없는 걸 조작했다는 것이 아닌 이상 김 원내대표가 이해관계자들한테 부당한 이익 제공을 받은 것과 (대화 내용이) 무슨 상관이느냐"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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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마약 혐의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해 인터폴 청색수배(소재파악)이 내려졌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황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오는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황씨는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황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마약을 취득한 경위 및 유통경로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또 황씨가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위법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황씨는 2023년 12월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르자 태국으로 도피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처를 했다. 그러자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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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자 특정… 외부 전송 없어”


쿠팡은 3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 전 직원이었던 유출자를 특정하고,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노트북과 하드 드라이버 등 장치를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지문(digital fingerprints)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다”며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자가 쿠팡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 드라이브는 검증된 절차에 따라 모두 회수되어 안전하게 확보됐다”고 했다.


쿠팡에 따르면 유출자는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3300만 계정의 고객 정보에 접근했고, 약 3000개 계정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을 실제 저장했다.


여기에 포함된 공동현관 출입번호는 2609개다. 이후 유출 사태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후 저장했던 정보를 모두 삭제하고, 범죄에 쓰였던 맥북 에어 노트북 등을 하천에 내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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