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삼진제약 사장 "위기를 기회로, 전사적 역량 집중해야" [신년사]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1.05 15:13  수정 2026.01.05 15:13

올해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 신설 출범

사업 부문별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 당부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이 5일 삼진제약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삼진제약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5일 삼진제약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구했다.


김 사장은 이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조로 ▲성장 축 다각화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 경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예견되는 정책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내실을 탄탄하게 다져야 하는 만큼 명확한 방향성과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TC총괄본부와 CH총괄본부는 기존 ETC·OTC 핵심 품목의 효율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관리를 통해 본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축적해 온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도 한층 가속화해 제네릭 편중 구조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를 중심으로는 고부가·고난이도 치료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료기기 사업부도 기존 도입 품목의 성장에 이어 회사의 성장과 수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규 품목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향남공장과 오송공장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원료의약품과 주사제 생산 역량을 모두 갖춘 전략적 생산 거점인 오송공장은 가동률과 수율 개선에 따른 제조 원가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R&D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암·면역을 비롯한 전략 분야의 집중적 R&D 수행으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밝혔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내실경영 및 재무건전성을 제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2026년은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분명한 목표 아래 전 임직원이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삼진제약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전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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