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개인 '사자'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코스피가 6일 외국인 차익실현 영향으로 '숨고르기'에 나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1포인트(1.25%) 내린 4401.9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0.26%) 내린 4446.0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70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8억원, 48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7%)·삼성바이오로직스(0.53%)·현대차(7.39%)·HD현대중공업(2.92%)·두산에너빌리티(0.18%)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2.03%)·SK하이닉스(-1.44%)·삼성전자우(-2.55%)·SK스퀘어(-0.96%)·한화에어로스페이스(-2.0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16%) 내린 955.9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0%) 오른 959.38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7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억원, 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0.64%)·에이비엘바이오(-1.65%)·삼천당제약(-0.39%)·코오롱티슈진(-1.53%)·펩트론(-2.13%) 등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58%)·에코프로(4.34%)·레인보우로보틱스(2.10%)·HLB(2.78%) 등은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상승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증시는 베네수엘라 공습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소화하고 상승 마감했다"며 "베네수엘라 인프라 재건과 원유 정제시설 관련 업종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선 반도체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예상되지만, 추세적 상승세는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그간 폭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대기심리 등으로 지수가 하방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도 "숨고르기 성격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4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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