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3종 국내 공동 판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1.06 09:58  수정 2026.01.06 09:58

신제품 이달디핀 포함 라인업 3종 완성…고혈압 시장 공략 가속화

대원제약이 셀트리온제약과 공동으로 판매하는 이달비 패밀리 3종 ⓒ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정’, ‘이달비클로정’, ‘이달디핀정’ 3종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비는 발사르탄과 올메사르탄 대비 우월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인다. 또한 하루 동안 효과가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를 의미하는 T/P Ratio가 우수해 낮은 혈압 변동성의 장점을 지닌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다.


발사르탄, 올메사르탄과의 비교연구 임상에 따르면 이달비 80mg 투여군은 발사르탄 320mg, 올메사르탄 40mg 같은 타 ARB 제제 대비 더욱 우수한 혈압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투여 7.1일 만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 미세단백뇨 감소 등 동반 질환 관리에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달디핀은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가진 아질사르탄메독소밀과, 대표적인 CCB(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개량 신약 복합제다.


2025년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60.3% 가량이 2제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2제 요법 중 ARB 혹은 ACEi(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와 CCB의 복합제 처방 비중이 7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원제약은 시장의 니즈가 높은 복합제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약효와 임상적 근거를 갖춘 이달비 패밀리의 판권을 확보함으로써 순환기계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됐다”며 “기존 만성질환 치료제들을 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달비 패밀리 역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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