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가운데)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다국적군 배치 협상안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이는 우크라이나가 항복을 강요당하지 않고 미래의 평화 협정이 위반되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며 “다국적군은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돕고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협정 내용에 따르면 동맹국들은 휴전이 발표되면 영국·프랑스 주도로 다국적군을 파병하고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군사 및 재정 지원을 시작한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할 경우 군사 대응과 경제 제재 조치등을 단행하기로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맹국들과 단순한 말이 아닌 실질적인 문서를 만들었다”며 “이들은 지상 및 공중, 해상의 안전 보장 요소와 복구 분야에서 우리를 도울 것이다. 필요한 군대 규모와 군 운영 체계에 대해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외국 군대가 주둔하면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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