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글로벌 레이블과 콘텐츠 다변화…실적 성장 목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1.13 09:27  수정 2026.01.13 09:27

콘텐츠 제작사 SLL이 실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13일 SLL은 지난해 성과를 공개하며 올해 목표를 전했다.


SLL은 지난 한 해에 대해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등 기존 사업과 예능, 음악 등 신사업을 추진, '수익성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동시에 제작 효율화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는 내실 경영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2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면서도 단순 제작 편수 확대를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조합 판매를 통해 제작비 회수율(리쿱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SLL은 지난해 '협상의 기술'과 '굿보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등의 흥행작을 배출했다. ‘크라임씬 제로’와 ‘자백의 대가’는 각각 예능과 드라마 장르에서 색다른 작품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는 넷플릭스 TV쇼 비영어권 부문 톱 10에 이름을 꾸준히 올렸다.


SLL은 이를 2025년 체질 개선 성과로 분석하며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43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레이블인 wiip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적극적으로 만날 전망이다. wiip이 제작한 'The Summer I Turned Pretty'의 영화화가 확정됐으며, 2026년 중 5편 이상의 글로벌 OTT 작품 인도도 확정 지었다.


SLL 관계자는 "2026년 흥행 가능성이 검증된 IP 중심의 라인업과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나는 동시에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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