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이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린란드 분쟁이 격화하자 덴마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뜻을 스위스 정부에 전했다. 이에 대해 포럼 측도 “덴마크 정부는 올해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석 여부는 각 정부의 결정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모든 유럽 국가에 2월 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6월 1일까지 그린란드 매각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관세율을 25%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미국을 상대로 930억 유로(약 160조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검토하는 등 그린란드를 둘러싼 분쟁은 격화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19일부터 23일까지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롯해 세계 주요 정상과 기업인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