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40주년 맞아 신년 비전 제시
8조 원 경제 효과·3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
복지·교통·문화 정책도 본격 추진
이민근 안산시장이 21일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6년을 안산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첨단로봇과 AI 산업으로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40년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 시민들이 이뤄낸 산업화의 성과 위에서, 이제 안산은 첨단 기술 중심의 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시정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산업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조성을 통해 8조 원의 경제 효과와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첨단로봇 도시 안산’을 실현해 기업들이 찾아오는 산업 전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의 안산선(4호선) 지하화 추진과 GTX-C, 신안산선, 인천발 KTX 연결 등 ‘6도6철 교통망’을 완성해 안산의 생활권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정책 방향과 관련, 이시장은 “시 예산의 절반 이상을 복지에 투입해 0세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돌봄 통합지원센터, 신혼부부·취약계층 주거복지 확대, 치매전문 요양시설 확충, 국가보훈 지원 강화로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분야에 대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산업–일자리’가 선순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영재교육센터와 로봇직업교육센터 운영, 온라인 강좌 확대 등으로 교육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청년 정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전국 최초로 병역 이행 청년을 위한 행정 예우를 시행하고 있지만 140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과 주거·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실패 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성포광장 리뉴얼 등 생활 속 변화를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살기좋은 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시민이 만든 도시이자, 시민이 주인인 도시”라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이번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