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액 117억4000만 달러 늘었다…사상 최대치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1.23 12:00  수정 2026.01.23 12:00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전년보다 117억4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0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억4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은은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 증가한데 주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가 323억8000만 달러로 67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83억3000만 달러로 50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375억4000만 달러로 65억8000만 달러 늘었다.


외은지점 거래도 431억7000만 달러로 5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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