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배우 이나영, 이청아, 정은채가 '여성 변호인'이 돼 활약한다. 여성 범죄를 다루는 '아너'를 통해 끈끈하고, 치열하게 악의 카르텔과 맞설 예정이다.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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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아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건호 감독은 "피해자 전문 로펌의 세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20년 전 거대한 스캔들이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그리는 심리 스릴러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작품의 장르적 재미를 예고했다.
이나영은 극 중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셀럽 변호사 윤라영, 정은채는 여성 범죄 전문 로펌 L&J(Listen&Join)의 대표 강신재 역, 이청아는 열혈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아 친구이자 직장 동료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나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변호사 역할을 맡아 도전에 나섰다. 그는 "전문직을 맡아본 적이 별로 없다"고 부담감을 표하면서도 "다만 법정 장면보다는 진실과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느낌이 컸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이 '아너'의 장점이기도 했다. 이나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 추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한 번에 읽어 내려갔다. 날 것의 느낌과 깊이를 갖춘 장면이 많았는데, 그 안에 들어가 있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성 범죄를 소재로, 현실에 발 붙인 이야기를 전한다. 정은채는 "장르적인 재미와 함께 깊이 있는 사회적 메시지들도 와닿았다"면서 "배경이 서로 다른 20년 지기 세 친구가 각자의 신념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각자의 신념이 끌어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원작이 가지고 있는 사건의 탄탄함은 유지하되, 관계의 밀도를 더하고자 노력했다. 20년 지기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 지에도 초점을 맞췄다"면서 "피해자를 대변하는 입장이라, 이기는 다툼에 대한 드라마는 아니다. 캐릭터들의 선택이 옳을 때도 있고, 또 다를 때도 있다. 그 부분도 녹여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청아는 세 캐릭터의 관계성에 대해 "성별을 떠나 어떻게 서로를 지켜주는 지가 보일 것"이라며 "현장에서 '아, 폼나는 언니들을 보겠구나' 싶었다. 제가 시청자로도 보고 싶은 작품"이라고 말해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아너'는 2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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