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 급등…코스피는 개인 1.7조 매수에도 하락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26 15:59  수정 2026.01.26 16:00

코스닥 4년 만에 '1000스닥'

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하락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6일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쌍끌이 매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7% 넘게 급등하며 4년 만에 1000스닥을 달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7포인트(0.15%) 오른 4997.54로 출발해 장중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715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8억원, 1조5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4.04%)·현대차(-3.43%)·삼성전자우(-0.36%)·HD현대중공업(-3.51%)·기아(-2.39%)·두산에너빌리티(-1.61%) 등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0.97%)·삼성바이오로직스(0.28%)·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로 출발했다. 코스닥이 1000선을 넘어선 것은 4년여 만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조9074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1억원, 2조601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4.77%)·에코프로비엠(19.91%)·에코프로(22.95%)·에이비엘바이오(21.72%)·레인보우로보틱스(25.97%)·삼천당제약(8.75%)·HLB(10.12%)·코오롱티슈진(13.00%)·리가켐바이오(11.87%)·펩트론(10.24%)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수급 주체는 외국인과 금융투자"라며 "코스피는 29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25.2원 내린 1440.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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