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전단 이란 근처 도착…"시위 주시하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7 02:46  수정 2026.01.27 07:21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 ⓒEPA/연합뉴스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남부사령부는 이날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이 역내 안보를 촉진하기 위해 중동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확대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이란 정부가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고 있다면서 군사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했다. 특히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 함대가 이란으로 가고 있다. 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도 “우리는 이란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링컨 항모 전단에는 3척의 구축함과 전투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이 있다. 이 전단은 그동안 남중국해에 배치됐었지만 이란 시위 사태 이후 중동으로 이동했다. 미군은 또 요르단에 있는 기지에 F-15E 전투기를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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