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전 여친 살해하려고 '이 짓'까지 한 20대男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1.29 00:01  수정 2026.01.29 00:01

헤어진 여자친구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해 인형에 위치 추적 장치를 숨겨 배달한 남자친구가 살인까지 저질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경찰은 회사원 오오우치 타쿠미(28)를 전 연인 코마츠모토 하루카(31)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지난해 12월31일 오오우치는 코마츠모토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피해자는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코마츠모토가 살해되기 전 정체불명의 인형 선물이 배달된 사실을 포착했다. 인형을 확인한 결과, 안에는 GPS 또는 분실 방지 태그로 추정되는 위치 정보 발신 장치가 발견됐다. 경찰은 오오우치가 자신의 신원을 숨긴 채 코마츠모토에게 인형을 보냈고, 이 장치를 통해 피해자의 거주지를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에서 오오우치는 혐의를 부인하며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범행 전 주변 지인들에게 코마츠모토의 집 주소를 집요하게 묻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TBS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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