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사자’에 최고치 경신…코스피 5100선도 넘었다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28 16:17  수정 2026.01.28 16:27

5170.81 마무리…상승 출발 후 오름세 지속

시총 상위株↑…삼성전자 ‘16만전자’ 달성

코스닥, 기관·외인 동반 매수에 4% 이상 올라

28일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신한은행

코스피가 개미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5100선을 돌파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96포인트(1.69%) 오른 5170.8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5100선 위에서 장을 닫은 셈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4포인트(1.19%) 높은 5145.39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380억원, 135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개인이 1조21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0.34%)과 두산에너빌리티(-1.71%)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5.51%)을 비롯해 현대차(0.82%)·삼성바이오로직스(0.06%)·SK스퀘어(6.55%)·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등이 올랐다.


특히 연초부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1.82%(2900원) 오른 16만2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6만전자’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5.13%(4만1000원) 오른 84만1000원에 장을 닫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만전자와 85만닉스 효과”라며 “대형주의 신고가 경신이 지속되면서 지수도 덩달아 최고가를 새로 썼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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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4% 넘게 올라 1130선을 넘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3포인트(4.70%) 오른 1133.5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1.00%) 높은 1093.47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3008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2조6456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21.82%)와 에코프로비엠(7.26%)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알테오젠(6.62%)·레인보우로보틱스(6.92%)·삼천당제약(5.52%)·HLB(1.36%)·리가켐바이오(4.98%)·펩트론(10.28%) 등도 올랐다.


다만 에이비엘바이오(-0.82%)와 코오롱티슈진(-1.12%)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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