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 강화·스마트 안전체계 본격 가동…특조금 6억 원 투입
군포시청사ⓒ군포시제공
경기 군포시는 하수처리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대야·부곡 공공하수처리장에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번 시스템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 강화와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추락 등 고위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지난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진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하수처리장 내부의 산소, 황화수소, 유해가스 농도를 고정형·이동형 측정장비로 실시간 감지하고, 근로자가 착용한 스마트헬멧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위치와 생체신호(심박수 등)를 통합 관리한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관제상황실과 관리자에게 경보가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위험성 평가와 안전대책 수립에 활용해 ‘사고 제로’ 현장을 구현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스템은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군포시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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