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2도' 포근, 금요일부터 다시 기온 뚝…입춘 유래와 어떤 음식 먹어야 하나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2.04 00:06  수정 2026.02.04 02:47

ⓒ뉴시스

절기상 입춘인 오늘 날씨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는 경기 북동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 중·북부 내륙, 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2도, 낮 최고 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최저 -12~0도, 최고 2~9도)보다 조금 높겠다. 이후 금요일인 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다시 한번 뚝 떨어지겠다.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2도이고 낮 최고 기온은 -3∼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7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북부는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고, 먼바다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 수준이 예상된다.


입춘 유래와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은?


입춘(立春)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2월 초에 해당된다. 입춘 전날은 '절분(節分)'이다. 그리고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부르며, 방이나 문에 콩을 뿌려 귀신을 쫓았다. 달리 말해 절분을 12월 마지막 날, 입춘을 새해로 보는 것이다.


예로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되면 추운 겨울 동안 먹지 못했던 신선한 산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이를 '오신채'(五辛菜)라고 부르는데, 파, 마늘, 미나리, 달래, 부추, 무릇, 자총이, 평지 등 매운 나물 8가지 중 다섯 가지를 골라 먹는다. 제철 맞은 봄나물을 먹으며 식이섬유, 비타민, 각종 무기질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다.


선조들은 입춘날 오신채를 먹으면 인·예·신·의·지 다섯 가지 덕을 갖추게 되고, 간·심장·비장·폐·신장 다섯 신체 기관이 조화를 이루어 건강해진다고 믿었다.


또 다른 음식으로는 '명태 순대'가 있는데, 명태 순대는 내장을 뺀 명태 뱃속에 소를 채워 만든 순대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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