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헴리브라, 소아 혈우병 환자 대상 효과 및 안전성 재확인"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2.04 11:00  수정 2026.02.04 11:01

연간 출혈 빈도 0.5회, 두개 내 출혈 0건으로 확인

JW중외제약 헴리브라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 지표를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리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실시한 기존 18개 연구 소아 A형 혈우병 환자 720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표된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헴리브라의 출혈 예방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 환자의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은 0.5회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관절 출혈 유병률은 5.4%에 그쳤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증 합병증으로 분류되는 두개 내 출혈(ICH)이 보고되지 않았다. 헴리브라 도입 전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던 25세 미만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45개 연구 메타분석에서 1년간 환자 1000명을 관찰했을 때 두개 내 출혈 발생은 7.4건으로 보고됐다.


또한 헴리브라에 대한 항제약물항체(ADA)는 5건 보고됐으나 임상적 효능 저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거 신생아 100명당 2.1건에 달했던 치명적인 두개 내 출혈 발생이 헴리브라 투여 후 0건을 기록했다”며 “연간 출혈 빈도 0.5회 등을 바탕으로 헴리브라가 소아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아 환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출혈 예방 효과와 주요 안전성 지표를 다시 확인한 결과”라며 “임상 근거 축적을 바탕으로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접근성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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