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외인·기관 매수세에 오름세 지속
코스닥, 외인 ‘팔자’ vs 기관·개인 ‘사자’에 보합권
“차익실현 압박 속 실적 소화…업종별 차별화 장세”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300선을 지켜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30포인트(0.76%) 오른 5338.3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7포인트(0.98%) 높은 5350.21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22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2억원, 2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8%)를 비롯해 SK하이닉스(0.23%)·현대차(2.09%)·삼성전자우(0.04%)·삼성바이오로직스(0.18%)·기아(0.59%)·KB금융(3.9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7%)·SK스퀘어(-0.36%)·두산에너빌리티(-1.15%) 등은 내리고 있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4% 올라 시가총액 4조6000억 달러선을 회복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2%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AI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전일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 속 개별 기업의 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팔자’와 기관·개인 ‘사자’ 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7%) 내린 1126.7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42%) 오른 1132.24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832억원, 36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78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06%)·알테오젠(-0.78%)·에코프로비엠(-0.73%)·레인보우로보틱스(-1.60%)·삼천당제약(-2.96%)·코오롱티슈진(-1.53%)·리노공업(-1.92%)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0.11%)·HLB(0.38%)·리가켐바이오(0.39%)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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