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작년 토양오염 우려 지역 288곳 조사…4곳 기준 초과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2.08 09:36  수정 2026.02.08 09:36

석유계총탄화수소·아연 우려 기준치 초과 등 검출

토양 오염물질 조사를 위한 시추 장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288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시설 등 4곳에서 환경기준을 초과한 토양오염물질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토양오염 통보를 받은 시군은는 기준 초과 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와 토양정화 절차에 들어간다.


기준 초과 사례를 보면 폐기물 처리 지역 1곳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1,521mg/kg 검출돼 기준치인 800mg/kg을 초과했다. 또 철도 관련 시설과 민원 발생 지역(1지역), 폐기물 처리·재활용 시설(2지역) 등 총 3곳에서 토양 내 아연 농도가 각각 613.5mg/kg, 643.9mg/kg, 1,585.3mg/kg으로 측정돼 환경기준인(1지역 300mg/kg 이하, 2지역 600mg/kg 이하)을 넘어섰다.


정은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우려 지역을 사전에 관리하고, 오염 토양을 정화·복원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토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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