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마지막 경기’ 봅슬레이 4인승 김진수팀, 8위로 마감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3 00:05  수정 2026.02.23 00:05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팀'(자료사진) ⓒ 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 나선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이뤄진 김진수 팀은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4인승 3·4차 시기를 포함해 1∼4차 합계 3분39초24의 기록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김진수팀은 지난해 11월 이번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4인승 동메달을 합작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올림픽 무대서 세계의 벽은 높았다.


그래도 썰매 불모지서 ‘톱10’ 진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0으로 8위를 달렸던 김진수팀은 이날 3차 시기 54초75의 기록을 내 합계에서 8위를 유지했고, 4차 시기(54초99) 이후에도 8위를 지켜냈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이도윤(한국체대), 전수현(강원연맹),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꾸려진 ‘석영진팀’은 3차 시기까지 합계 2분46초45로 23위에 자리해 상위 20개 팀이 경쟁하는 최종 4차 시기엔 나서지 못했다.


‘썰매 강국’ 독일은 4인승에서 금·은메달을 가져갔다.


요하네스 로흐너 팀이 1∼4차 합계 3분37초57로 우승을 차지했다. 로흐너와 게오르크 플라이슈하우어는 2인승에 이어 4인승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3분38초14), 동메달은 스위스의 미하엘 포크트 팀(3분38초64)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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