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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채소다. 카레, 볶음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국, 찌개를 끓일 때는 감칠맛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양파는 다양한 효능을 지닌 건강 식품으로써도 오랜 시간 각광받아 왔다.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에 따르면, 양파는 고혈압·황달·고열성질병·담석·오장에 효능이 있고 중풍치료에 잘 듣는다고 기록돼 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 퀘르시트린, 루틴 등의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이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몸속 유해한 성분을 없애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다. 퀘르세틴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퀘르세틴은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 세포 노화를 늦추고 만성 염증을 억제한다. 염증성 질환이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양파를 자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양파에 풍부한 이눌린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해 소화 건강을 개선한다. 이눌린은 뿌리채소에 많이 함유된 일종의 수용성 식이섬유다. 이눌린은 몸속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배변 기능을 촉진한 후 체외로 배출된다.
영양 면에서도 양파는 낮은 칼로리(30kcal)와 풍부한 비타민C(5mg), 칼륨(126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과 엽산 등 미량 영양소도 제공한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 체중 관리 식단에 적합하다.
매일 양파와 껍질을 우려내 마시면 체중 감량과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데, 양파 물은 양파(껍질째)와 물을 1:1로 넣고 삶아 즙을 내면 된다. 양파 셰이크는 양파 껍질을 우린 물에 통 양파와 견과류를 넣고 갈아주면 되는데, 양파 맛이 거북할 경우 두유나 요구르트를 함께 갈면 좋다.
양파는 습한 환경에서 쉽게 무르거나 싹이 트기 때문에 통풍과 건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파의 검은 반점은 곰팡이일 가능성이 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곰팡이는 오크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위장 장애,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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