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밤부터 눈이나 비·'낮 최고 16도'…젖은 신발, 잘 말려야 하는 이유 [오늘 날씨]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3.05 00:01  수정 2026.03.05 06:26

아침 최저기온 -3도~6도, 낮 최고기온 10도~16도

ⓒ뉴시스

경칩인 오늘 날씨는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예보됐다. 경칩은 '놀랄 경(驚)' '숨을 칩(蟄)' 자를 쓰며 땅속에 숨었던 생명들이 따뜻한 기운에 깨어난다는 뜻을 지닌다.


기상청은 "5일 밤부터 6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5일과 6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 1㎝ 미만 ▲강원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내륙 3~8㎝ ▲강원남부내륙 1~5㎝ ▲충북북부 1~5㎝ ▲충북중·남부, 세종·충남북부 1~3㎝ ▲대전·충남남부 1㎝ 안팎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지리산 부근) 1㎝ 안팎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지리산 부근) 1㎝ 안팎 ▲제주도산지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서해5도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 전북 5~20㎜ ▲경남남해안·서부내륙 5~20㎜ ▲부산·울산·경남중·동부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0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1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소식이 있는 날에는 신발 상태를 신경 쓰는 게 좋다. 보행 시 빗물이 고인 물웅덩이를 밟거나 비가 거세게 내릴 때 더욱 쉽게 젖는 신발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취가 날 수 있고, 운이 나쁜 경우 무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애초에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준비물은 신문지가 필요하다. 신문지를 구겨 신발 내부에 넣어준다. 수분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인데, 2~3시간 간격으로 교체하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키친타올을 넣어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면 바람이 신발 속을 순환하면서 두꺼운 재질의 운동화를 말리는 데 도움이 된다.


급한 마음에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뜨거운 바람은 신발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다. 드라이기를 사용한다면 찬바람으로 설정한 뒤, 한 뼘 이상 떨어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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