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8일부터 영공 단계적 재개…민간 항공편 허용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3.05 19:36  수정 2026.03.05 19:36

지난달 28일 영공 폐쇄 이후 첫 완화…당일 운항 상황 수시 공지

이스라엘의 엘알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막혔던 중동 항공편이 정상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오는 8일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미리 레게브 이스라엘 교통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8일부터 (이스라엘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영공 재개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보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당일 운항 관련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상대로 선제 공격을 시작한 지난달 28일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


현재 중동 10여개국에는 여행객 등 단기체류자 4000여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약 2만1000명이 머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3일 한국인 100여명이 육로로 이집트로 이동하는 등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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