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청와대 앞으로, 메시지 대여투쟁 집중…국민의힘 '선거모드'
6·3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여투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도부 메시지를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사법파괴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에 집중하며 당의 전투력을 끌어모으는 모양새다.
장동혁 대표는 5일 오후 사법 3법 등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제 위기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이재명 정권의 관심은 오로지 정권 유지에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사법파괴 3대 악법을 기어코 통과시켰다"라며 "이제 이 정권은 사법부를 발아래 두고 독재의 액셀러레이터를 더욱 거세게 밟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권력이 판결문을 쓰고 정권이 사법부 위에 군림하는 나라에 법치와 민주주의는 설 자리가 없다.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 악법들로 초래될 민주공화국의 헌정 위기는 100%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동 리스크를 핑계 삼아서 국무회의를 소집해 사법파괴 3법부터 부랴부랴 통과시킨 것이 바로 꼼수"라며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관계부처장관회의부터 소집하는 게 마땅하지만 충분한 토론과 설득 없이 반대 의견을 뭉개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이러한 정치 방식 자체가 독재"라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사법파괴 3대 악법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공소취소 저지 투쟁도 함께하겠다. 헌법과 민주공화국의 적들에 맞서 싸우기 위한 투쟁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도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노조, 9일부터 쟁의 찬반투표…5월 총파업 '카드' 꺼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5월 총파업을 목표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이달 중순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4월 전 조합원 집회, 5월 총파업 등 단계적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동투쟁본부는 "5월 총파업을 목표로 쟁의 참여자 수를 지속 확대하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과 함께 공동교섭단을 꾸려 약 3개월간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두고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노조는 지난달 19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지난 3일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공동교섭단을 공동투쟁본부로 전환해 쟁의권 확보 절차를 밟고 있다.
▲‘1차전 쇼크 없다!’ 한국야구, 체코에 11-4 대승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야구가 홈런포 4방을 앞세워 체코에 대승을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WBC C조 본선 1라운드 체코전에서 1회말에 나온 문보경의 선제 만루홈런과 선발투수 소형준의 3이닝 무실점 활약 등을 앞세워 11-4 대승을 거뒀다.
2013년 네덜란드, 2017년 이스라엘, 그리고 2023년 호주 상대로 모두 1차전부터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참사를 겪었던 한국야구는 2009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