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일리노이주의 한 식료품점에 구인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전문가 예상을 뒤엎는 감소 폭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이날 2월 비농업 일자리는 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일자리 5만 5000명 증가)를 완전히 뒤집은 수치다. 이같은 감소 폭은 셧다운 영향이 있던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실업률 또한 전월 4.3%에서 4.4%로 상승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지난 1월 들어 일자리 증가 폭이 확대됐다며 실업률이 낮아지고 고용 시장이 안정돼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월 예상치 못한 일자리 감소가 발표되자 고용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료계 실업자 증가가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의료종사자들로 구성된 카이저 퍼너먼티 노조 연맹이 파업한 바 있다. 이로인해 의료계 종사자는 2월 들어 2만 8000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보업계(약 1만명), 연방정부(약 1만명), 물류업계(약 1만명) 등 다른 업종에서도 실업자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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