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민생 경제 현실은 너무도 차가워"
"노봉법 유예하는 유연한 대응 나서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를 국가·민생을 위기로 내모는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권의 부도덕한 권력행사를 국민과 함께 견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IMF 외환 위기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상황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이란 사태로 인해서 3차 오일 쇼크의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지금 민생 경제 현실이 너무도 차갑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가 많이 올랐다지만 실물 경제는 차갑게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투자 위축과 고용 한파는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현란한 SNS정치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 폭등과 전월세 대란의 현실을 가리기 위해서 애쓰고 있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탄식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전과 22범 범죄자 주권 정부로도 모자라서 선거법 위반범, 댓글 조작범 등 다양한 범죄자들이 지방정부를 지배하는 범죄자 지방정부 시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의회권력을 악용한 사법시스템 파괴, 방송과 언론 장악, 대통령 개인 범죄행위를 없애기 위한 공소취소 운동과 공소남용 자행 등 민주주의 존립을 위협하는 헌정질서 파괴를 견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현란한 정치놀음 뒤에 가려진 헌정질서 유린으로 얼룩진 비정상적 국정을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시행되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서는 "파업이 확대돼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면 내수경기가 둔화되고 가계생활부담이 증가된다"며 "정부 여당은 노란봉투법 시행을 유예하고, 부동산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유연하고 현실적인 경제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대외충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경제정책은 이념이나 고집을 버리고 시장 상황에 맞춰 정교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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