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통주 1200원 배당…“2028년까지 자본 확대”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10 10:24  수정 2026.03.10 10:24

24일 정기 주총서 안건 상정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보통주 1200원의 배당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1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전일(9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현물배당 결정의 건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신증권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 총액은 약 944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다.


대신증권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자본 확충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를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기자본 확충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초대형 IB(투자은행) 진입을 염두에 둔 자본 기반 확충이 핵심이다.


이후 2030년까지를 ‘이익 확대 기간’으로 두고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자본 확대를 통해 이익을 늘린 이후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자본 확대가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에는 이익 성장과 함께 환원 여력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도 추진한다. 개인 주주의 세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배당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외에도 ▲2025년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이사외에서 상정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는 양홍석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과 진승욱 부사장의 등기임원 선임안이 포함됐다.


정민욱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면서 자본 확충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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