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대통령이 檢 공소취소 요청?…특검해서라도 진상 밝혀야"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3.10 21:03  수정 2026.03.10 21:07

"강성 당원과 거리두기? 사실은 쇼

검찰 고위 간부에게 공소취소 요구

공수처는 수사하고 檢 감찰할 사안"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장인수 전 MBC 기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 측에 공소취소를 요청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특검을 동원해서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강성 당원과 거리두기 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쇼다"라며 "못 이긴 척 사법파괴 법안에 서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김어준 방송에서 놀랄 만한 여권 내부 폭로가 나왔다. 이재명 핵심 측근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다수의 검찰 고위 간부에게 '이재명 공소취소'를 요구했다고 한다"며 "대통령 뜻을 말할 정도의 핵심 측근이면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이재명 공소취소 게이트"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공수처는 수사하고, 검찰은 내부 감찰할 사안이다. 여권 내부의 폭로는 신빙성이 높다"며 "특검을 동원해서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MBC 출신인 장 기자는 이날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매우 최근 고위 검사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는 '내 말이 곧 대통령의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키는 것만 한다. 공소 취소해 줘라'였다"고 주장했다.


또 장 기자는 "그 메시지를 전달받은 고위 검사 중 한 명은 '그러지 말고 차라리 절차와 계통을 밟아 정식으로 지휘하라'고 했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한다. 한두 명에게 전달한 게 아니기 때문에 검찰 조직 안에서 이 얘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검찰은 이 메시지를 '이재명 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 하는구나'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겠죠. 여기까지는 팩트"라고 말했다.


이에 김씨가 '요즘 대통령 뜻을 파는 사람이 많다'고 하자 장 기자는 "책임을 질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있는 아주 고위급 정부 관계자(가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이 얘기를 들은 검사들은 지금 검찰 수뇌부가 공소 취소를 해주면 그 친명 검찰 수뇌부를 묶어서 통으로 보내버릴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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