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아트뮤지엄이 전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과 연계한 인상주의 미술 특강을 연다.
빈센트 반 고흐, 밀밭의 양귀비, 1887년 캔버스에 유채, 54.5x65cm ⓒ노원아트뮤지엄
노원아트뮤지엄은 오는 14일과 21일 한국미술사학자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전시 중인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현재 노원아트뮤지엄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거장 11인의 원화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상주의와 반 고흐’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한국미술사학자의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고 있다. 녹색 밀밭과 붉은 양귀비의 강렬한 색채 대비가 특징인 작품으로 반 고흐 특유의 생동감 있는 표현을 보여준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인상주의 이후 새로운 회화 형식을 제시한 폴 세잔과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겸재 정선의 자연관을 비교해 설명한다. 눈에 보이는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작가의 인식과 감정에 따라 형태의 변형을 추구한 두 작가의 예술세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세잔의 작품 ‘강가의 시골저택’도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세잔이 1890년경 프랑스를 처음 벗어나 스위스 여행을 전후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강은 당일 전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미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강연을 들으며 전시를 재관람할 수 있다. 강연 일정에 따라 기존 오후 3시에 진행되던 도슨트 전시 해설은 오후 1시로 변경된다.
한편 노원아트뮤지엄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4일 전시장 5층 아트샵에서 뽑기(가챠)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에게 전시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엽서, 노트, 마그넷, 북마크, 키링, 포스터 등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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