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체육부 장관 “월드컵 참가 불가능, 미국 내 안전 보장하지 못해”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3.12 09:07  수정 2026.03.12 09:07

이란 축구대표팀. ⓒ AP=뉴시스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이란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불가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국영TV와 인터뷰서 "미국의 침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미국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불과 8~9개월 만에 두 차례 전쟁을 우리에게 강요했고, 수천 명의 우리 국민들을 죽이고 순교하게 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란 축구대표팀은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G조에 속해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만난다. 특히 경기 장소가 미국으로 정해져 있어 논란이 일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