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35 NDC 달성 위한 ‘기후기술 청사진’ 그린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12 13:43  수정 2026.03.12 13:43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추진위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데일리안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 42명으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를 12일 가동했다.


정부는 애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제2차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한다는 목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기본계획 핵심은 민간 수요와 첨단기술 결합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후 기술을 고도화한다.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방식인 ‘K-문샷 프로젝트’를 도입해 기술 혁신 주기를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총괄 위원장으로 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과로 운영한다.


위원들은 무탄소 에너지 믹스 최적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적 기술 발굴에 머리를 맞댄다.


과기정통부는 추진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5~6월 중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한다. 이후 범정부 협의체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올해 9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제2차 기본계획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기후를 물려주는 ‘시대적 약속’의 설계도가 돼야 한다”며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난제를 혁신적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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