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13 07:27  수정 2026.03.13 10:01

드론 배송 기반 고도화·서비스 품질 개선 추진

드론배송 시연ⓒ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드론 배송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이나 행정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지자체의 드론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기존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운용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시흥시를 대표기관으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드론 배송 운영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용 효율화, 기술 검증, 안전관리 강화 등 향상된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드론 배송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드론배송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운영된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놀이터 3곳에 더해 올해는 옥구공원 취사존을 추가 운영 지점으로 확장한다.


시흥시는 이용객이 많은 도심공원 중심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드론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송 품목도 외식류와 편의용품 등으로 다양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2년 연속 선정을 통해 시흥시가 드론 배송 분야의 전국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앞당기고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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