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파키스탄 “美·이란, 우리 중재로 간접 대화 중” 공식 확인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입력 2026.03.26 21:41  수정 2026.03.26 22:03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장관급 협의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로 간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회담과 관련한 추측은 불필요한 것”이라며 “실제로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로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종전 제안으로 15개 항목을 제시했고 이란 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튀르키예와 이집트 등 이슬람 형제국들도 이 계획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가 미국과 이란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처음이다.


파키스탄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중재국 역할을 자처했고, 이르면 이번 주말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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