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기다리던 트럭 안, 기사 숨진 채 발견...무슨 일?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27 08:30  수정 2026.03.27 09:06

장시간 주유를 기다리던 트럭 운전기사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태국 더 타이거에 따르면 트럭 운전기사 A씨는 쿠이부리 지역의 한 주유소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더 타이거 갈무리

당시 회사 사장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위치를 추적했고, 해당 주유소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직원에게 차량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확인 당시 시동이 켜진 트럭 뒷좌석에 누워 있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유 대기열에서 앞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갔다가 차량 안에서 잠이 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창문 틈을 통해 일산화탄소가 차량 내부로 유입돼 과다 노출되면서 사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A씨가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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