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 ESG 포럼 성황리 개최
'오래된 미래에서 찾은 K-ESG의 정석' 북콘서트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ESG학회
제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AI 시대의 ESG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앞으로 나아갈 ESG 방향이 담긴 책도 출간되며 주목을 끌었다.
한국ESG학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제5회 월드 ESG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이 포럼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국내 대표적인 ESG 국제학술 정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AI 시대의 ESG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한국ESG학회,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중국사회과학원, 제주대학교 등 국내외 20여 개 기관이 공동 주최로 참여하며 ESG 글로벌 담론의 장을 펼쳤다.
지난 25일에는 '오래된 미래에서 찾은 K-ESG의 정석' 출간기념 북콘서트도 개최됐다. 이 책은 한국ESG학회 소속 전문가 7인이 집필한 국내 최초의 K-ESG 종합 지침서로, K-ESG 한국대상 수상 기관들의 생생한 사례를 토대로 한국형 ESG 모델의 체계적 완결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들은 ESG가 서구에서 건너온 낯선 규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 속에 이미 흐르던 '조화와 상생'의 가치임을 공통된 집필 철학으로 제시했다. 반구천 암각화에 담긴 환경의식(E), 원효의 화쟁 사상과 경주 최부자댁의 노블레스 오블리주(S), 퇴계 이황의 '경(敬)' 사상과 이순신 장군의 위기관리 리더십(G)을 현대 경영 언어로 재해석했다.
한국대상 K-ESG 수상기관들의 사례 중 현장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사례들도 공유했다. ESG 노하우를 협력사와 중소기업 넓히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대기업들의 사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이 ESG를 제도가 아닌 공동체 문화로 내재화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한국ESG학회 관계자는 "특히 기후위기 임계점 1.5도까지 3년 130여 일이라는 긴박한 현실 앞에서, 경영인에게는 나침반으로, 정책 입안자에게는 미래 지도로, 일반 시민에게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한 약속으로 이 책이 기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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