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의 연인 민카 켈리는 최근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올해 가장 섹시한 여성´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의 연인’ 데릭 지터(36·뉴욕 양키스)가 수많은 여성편력을 뒤로 하고 올 시즌이 끝난 뒤 결혼에 골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최근 “지터와 민카 켈리가 다음달 5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민카 켈리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동했지만, ‘지터의 연인’이 된 후부터는 언론의 큰 주목을 받으며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에서 선정한 ‘올해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지터는 머라이어 캐리, 스칼렛 요한슨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수많은 염문설을 뿌렸지만 켈리를 만난 뒤 변치 않은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켈리와 함께 카리브해의 유명 휴양섬 ‘카누안’을 통째로 빌려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인 데릭 지터는 1995년 양키스에 입단한 뒤 줄곧 뉴욕을 떠나지 않으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특히, ‘뉴욕의 연인’ ‘양키스 캡틴’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지터는 쇼맨십과 실력, 그리고 카리스마를 두루 갖춰 팀 내에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빅리그 16년차를 맞이한 지터는 올 시즌 타율 0.270 179안타 10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음시즌에는 대망의 3,000안타 돌파가 유력, 명예의 전당을 사실상 예약해 놓은 상태. 지터는 현재 2,926 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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