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하루 한 명만 해 준다는 사인 ´카리스마 철철´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1.03.19 10:47  수정
최민수가 하루 한 명의 팬에게만 해주는 캐릭터 사인.

연예계 최강 '터프가이'로 통하는 배우 최민수의 독특한 싸인이 눈길을 끈다.

'무서운 포스'로 대중적 이미지가 굳어진 터라 오직 터프한 성격이 짐작되는 최민수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외의 엉뚱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 안방팬들의 친근한 웃음을 이끈 바 있다.

그의 실제 성격 또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꽤 다정다감한 편. 팬들에게 싸인이나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아도 늘 기분 좋게 응하는 것은 물론 편안하게 이야기도 주고 받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의 한 측근은 "굉장히 남자다운 성격이고 터프함이 몸에 배어있는 데 반해 성격은 꽤 유순한 편이다. 팬들의 싸인 요청에 단 한번도 귀찮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자신의 캐릭터를 그린 그림 사인을 할 때는 꽤 갖은 정성까지 들이는 편이다"며 "때문에, 그림 사인은 하루 한 명에게만 해주는 것으로 나름의 재미난 규칙까지 정해놨다. 여러명의 팬들에게 사인 요청을 받을 때는 시간 상 필체 사인으로 대체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수는 올해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신의> 외에도 SBS 새 월화극 <야뇌 백동수>에 캐스팅돼 어느 때보다 활발한 브라운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