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희수, ‘159% 인상’ 7000만원 재계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11.12.22 09:26  수정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1명과 재계약을 마쳐

2012 연봉 재계약을 마친 박희수.

SK 와이번스는 21일 투수 박희수를 포함한 선수 5명과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올 시즌 39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시즌 후반기에 팀 불펜의 핵심투수로 자리 잡은 박희수 선수는 올해 연봉 2700만원에서 159% 인상된 7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52 114안타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한 내야수 박정권은 연봉 1억9500만원(500만원 삭감)에, 올 시즌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1 79안타 8홈런 33타점을 기록한 외야수 김강민은 연봉 1억9000만원(1000만원 삭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밖에 내야수 최윤석과는 5000만원(1800만원 인상)에, 투수 제춘모와는 3000만원(300만원 삭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1명과 재계약을 마쳐 67.4%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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