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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신혼집, 330평-50억…'극비 결혼 최적'


입력 2013.05.18 09:53 수정         김명신 기자

수영장부터 스튜디오까지 갖춰

이번 주말 극비리 결혼설

서태지 신혼집.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평창동 신혼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신혼집을 찾았다. 약 330평 정도로 시가 약 50억 원으로 추정된다는 것.

특히 서태지와 이은성의 극비리 결혼식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장소로 최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 자택의 내부는 수영장에 스튜디오까지 입이 쩍 벌어질 정도.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출입은 지하 1층의 차고를 통해 이뤄지며 현관은 우편물과 택배를 받기 위한 용도, 6대가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와 그 옆에 수영장, 서태지가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돼 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서태지네", "신혼집도 문화대통령스럽네", "사이즈가 달라 역시", "엄청나네", "부럽다" 내부도 장난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5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16살 연하 이은성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해 부터 평창동 집에서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조금 놀랐지?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 무려 21년 동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과분한 사랑을 보여준 너희들에게 오늘도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구나 내가 음악을 하고 또 최고의 팬들을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어! 그리고 또 다른 두근거림으로 시작될 우리의 새로운 음악여정도 기대해주길~"이라며 결혼을 공식화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서로 호감을 갖고 연락을 지속하던 중 2009년 말께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는 것.

이은성은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씨가 동료와 스텝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멋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 후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답니다. 서태지는 저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결혼심경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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