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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심경 "난 소녀가장, 남편은 무능력한 사람?"


입력 2013.06.29 13:39 수정 2013.07.03 13:25        김명신 기자
조기영 고민정 부부 ⓒ 고민정 블로그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방송과 관련해 섭섭함을 내비쳤다.

28일 방송된 KBS2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서는 유부녀 출연자들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정은 '내 아내에게 없는 것'에 대한 주제에서 명품백 하나 없는 사연과 남편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연, 그리고 월급 발언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방송 후 고민정은 무능력한 남편으로 오해를 사게 한 방송과 언론보도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 사람의 꿈을 접게 할 순 없었다"라는 제목 하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내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걸까, 내가 너무 민감한 걸까? 내 월급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말, 물론 내가 한 말이지만 앞뒤 문맥 없이 그 부분만 따서 기사 제목으로 만드니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말이 돼버렸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꿈이 없던 내게 아나운서라는 꿈을 제시해줬고 순간순간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고민정을 만들어준 사람이 남편이다. 그런데 마치 난 소녀 가장이고 남편은 무능력한 사람으로 비치는 것 같아 잠이 오지 않는다. 지난 15년 동안 나를 빛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빛나지 않은 역할을 해왔는데 한순간에 아내에게 모든 짐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남편이 돼버린 것 같아 속상하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고민정 아나운서 힘내세요", "남편과의 사랑 영원하길", "화이팅", "응원합니다", "무능력자로 보지 않아요. 힘내세요" 등 응원어린 글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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