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이' 문근영, 5년만에 '사극퀸' 연타? "글쎄"


입력 2013.07.16 08:36 수정 2013.07.16 09:15        김명신 기자

시청률 하락세 속 불안한 1위

본격 등장에도 10% 겨우 턱걸이

불의여신정이 시청률_MBC

문근영 효과는 미미했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5년만에 사극에 도전하고 나선 문근영이 만족스럽지 못한 첫발을 내딛었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문근영 이상윤 김범 박건형 등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10.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 12.0%보다 1.4%포인트 또 하락한 수치다. 특히 시청률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월화극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KBS2 '상어'가 지난 방송분 10.4%보다 0.1% 상승하면서 10.5%를 기록, 0.1% 포인트 차로 맹추격에 나선 것.

특히 문근영의 경우, 5년 전 SBS '바람의 화원'으로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터라 사극흥행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극중 역시 5년의 시간이 흘러 문근영과 이상윤, 김범, 이광수 등 성인 연기자들이 첫 등장 했다. 남장을 한 정이(문근영)가 광해를 사칭한 임해(이광수)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후 김태도(김범)와의 만남과 진짜 광해(이상윤)와의 설레는 만남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종영 5회를 남긴 KBS2 '상어'가 막판 스퍼트를 내며 월화극 1위를 위협하고 있다. 9일 방송된 14회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0.4%를 경신하며 '불의 여신 정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9.5%를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